붕대감기 - 윤이형 책 고른 이유: 붕대 감기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음. 근데 책 표지에는 붕대가 없음.
윤희영 작품: <검은 불가사리>, <셋을 위한 왈츠>, <큰 늑대 파랑>, <러브 레플리카>, <작은마음동호회>, <개인적 기억>, <설랑> 등. p.20 딱 한 명만 있었으면, 은정은 종종 생각했다. 친구가, 마음을 너톻을 곳이 딱 한 군데만 있었으면. p.23 우정이라는 적금을 필요할 때 찾아 쓰려면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적립을 해뒀어야 했다.
은정은 적립을 해둬야 한다는 생각도,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할 거라는 예측도 하지 못했다. 그런 식의 적립과 인출이 너무나도 부자연스럽다고, 노골적인 이해관계나 다를 것 없다고 생각했고, 그렇게 친분을 쌓는 사람들을 남몰래 폄하했다. p.42 ㅡ너무, 웃기잖아요.
이런 것 때문에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. ㅡ너무 웃긴 일들 때문에 사람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그래.
말을 못 해서 그런 거야. 말이라도 하면 좀 나아.
실장님은 그렇게 ...